- 트위터에서 풀었던 짧썰 모음들. - 거의 다듬지 않아 마구잡이 식에 비문 다수. 1. 피터영토니 - 하이틴로맨틱코미디2 영토니는 뭔가 미쉘이랑 잘 놀거 같은 느낌이 든다. 미쉘이 지나가면서 피터 놀리면 거기에 한 마디 툭 얹고 갈 거 같은ㅋㅋㅋ 덤덤하게 친한 사이면 좋겠네~ 미셸은 애초에 스타크 자체를 좋아하지 않지만 영토니라면 잘 맞을 것 같음. 첨엔...
- 12월 23일에 개최되었던 피터토니 덕톡회 배포본입니다. - 웹업로드용으로 가독성을 위해 배포본과 편집상의 차이가 있습니다. ** 1. First Step “첫째 형은 키스해본 적 있어?” 키스? 익숙하지 않은 단어에 토비는 눈을 깜빡였다. 어디서 무얼 하다 왔는지 군데군데 흙먼지가 가득한 얼굴로 묻기에는 합이 맞지 않은 단어가 아닌가. 게다가 머리에 ...
- 트위터에서 풀었던 짧썰 모음들. - 거의 다듬지 않아 마구잡이 식에 비문 다수. 1. 피터토니 - 한명에게 총이 있고 상대방을 5분 안에 죽여야 세상의 멸망을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당연히 행복해야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절망이 온다면 걍 손잡고 같이 뛰어드는 미래 밖에 상상이 안 간다 피터 없는 토니나 토니 없는 피터 상상도 안 가 얘네는 가끔 보...
- 이별을 연습하는 토니. * 시선이 마주친다. 저를 들여다보던 눈동자가 잠깐 아래로 내려갔다가, 다시 한 번 위로 올라오면 그 안으로 다시 제가 비치는 것이 보인다. 혀를 내밀어 입술을 짧게 축이고, 목울대가 가볍게 움직인다. 짧게 들이쉬는 숨 다음으로 나오는 목소리가 있다. “안녕, 피터.” 잊을 만 하면 매번 튀어나오고는 하는 이상한 인사. 어디든, ...
- 언제나 그렇듯 성인 피터입니다. * “손바닥에 입 맞춰도 돼요?” 예고 없이 찾아온 물음에 토니는 눈을 깜빡였다. 금방 제자리로 돌아올 정도의 간격으로 고개를 기울이며, 딱 그만큼의 속도로 눈을 깜빡이는 것은 그만의 버릇이었다. 잠깐 생각이 막히거나 할 때면 찾아오곤 하는. 잘못 들었나? 아니면 아까 보던 베이비 모니터링이 여전히 재생 중인가? 가장 가...
- 피터토니 전력에서 주제 차용했습니다. 6회 전력- 혼자, 함께 * 깊은 밤. 피터는 종종 제가 머물곤 하는 이 방이 너무 넓다는 생각을 했다. 가끔 생각을 입 밖으로 내기도 했다. 방이 너무 넓어요. 이상해요. 영 익숙해지지가 않아요. 최대한 무겁지 않게, 가벼운 한숨을 섞어서 말을 내면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같았다. 좁은 것 보다는 넓은 게 낫잖아. 최...
-짧은 단문 함께 있으면 안 돼요? 한참 만에 나온 목소리는 형편없이 떨리고 있었다. 마주한 시선이 어지럽게 흔들리는 것이 보였다. 머리꼭대기 너머로 올라갔다가, 아래로 한껏 내려갔다가, 또 어깨부근에서 한 바퀴 크게 흔들리다가... 그럼에도 꼭 눈을 마주보았다. 몇 번을 흔들려도 돌아오는 지점은 한결같았다. 토니는 그것이 참 소년과 닮아있다는 생각을 했다...
- 피터는 대화 속에서만 등장하지만 커플링은 피터토니가 맞습니다. - 성인 피터, 홈커밍 이후의 시간대. 타임라인이 조금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. - 희극과 시나리오의 형식을 빌려 원하는 부분만 사용했습니다. 등장인물 토니 스타크 브루스 배너 FRIDAY 제 1 막 업스테이트의 랩실. 창문이 막혀있어 시간을 알 수 없다. 데이터에서 나오는 푸른빛이 가득한 ...
- 피터토니 전력 2회. 주제는 kid, 책임. * 토니는 손에 든 서류를 팔락이다 얼굴을 쓸었다. 최신 기술의 정점에 서있는 스타크 인더스트리라고 해도 아날로그에서 온전히 벗어날 수는 없었다. 오히려 일반 사무 쪽에서는 여즉 아날로그의 인기가 더 높아 보이기도 했다.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흐른다고 해도 내내 사랑받는 것이 있듯이. 그렇지만 이럴 때는 은근히...
- 사망암시 주의 * 토니 스타크는 절망을 사랑하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절망에게 사랑받는 남자였다. 한 순간도 절망을 사랑한 적 없음에도. 절망은 언제나 그의 발자국 아래 들러붙어 있었다. 옮기는 걸음마다 발바닥 밑에서 길게 늘어나는 덩어리들. 바닥과 제 사이에 단단히 들러붙은 채, 종종 헛발질을 하게 만들고, 잊을 만하면 발목을 타고 올라와 천천히 몸을 붙...
- 젊토니입니다. - 트위터의 토니 스타크 봇 (@Iron_for_boy) 분의 이야기를 보다가. * 너는 알까? 너를 바라보기만 해도 숨이 더워진다는 걸. “뭐 해?” “그냥.” 뭐야, 재미없네. 툭 던지는 말끝이 뾰족했지만 그저 좋았다. 아래로 살짝 내리깔리는 속눈썹을 바라보며 피터는 많은 말을 삼켰다. 기다란 속눈썹이 눈꺼풀의 움직임을 따라 팔랑거리는...
- 성인 피터입니다. * 소년이 타워에 드나든 지도 오랜 시간이 지났다. 이제 소년은 훌쩍 자라 제 영웅과 눈을 맞추기 위해서는 시선을 조금 아래로 내려야할 정도가 되었다. 남자는 아직도 종종 소년을 kid나 boy 따위의 호칭으로 부르지만 -소년은 이제 호칭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. 그러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지만, 어쨌거나 지금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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